지난 6일 봉화읍 끝으로 10개 읍·면 순회 마무리...현장의 목소리 청취 노력 돋보여

▲ 엄태항 봉화군수가 지난 6일 봉화읍을 끝으로 2020 찾아가는 군정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은 엄 군수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고 있는 모습.
▲ 엄태항 봉화군수가 지난 6일 봉화읍을 끝으로 2020 찾아가는 군정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은 엄 군수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고 있는 모습.
엄태항 봉화군수가 지난 6일 2020 찾아가는 군정설명회를 마무리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올해 엄 군수는 하루 오전·오후로 나눠 2개 읍·면을 방문했던 예년에 비해 바쁜 군정 속에서도 2배로 시간을 늘려 하루 한 개 읍·면에서 최대한 이동시간을 줄이면서 군정설명회를 펼쳤다.

이는 지역민과 소통하려는 엄 군수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엄 군수는 지난달 9일 춘양면에서 시작해 지난 6일 봉화읍을 끝으로 10개 읍·면을 순회하는 동안 민선 7기 정체성인 봉화 퍼스트(FIRST) 정책을 기반으로 한 군정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

또 분야별 주요 당면 사업, 읍·면별 주요 현안사업 등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군민의 역량 결집과 군정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엄 군수는 군민들의 질문과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설명하고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석에서 처리를 약속했다.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서와 검토를 거쳐 답변하기로 하는 등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를 높였다.

엄 군수는 또 지역 기관, 단체, 경로당 및 마을회관 방문을 통해 지역 어르신, 지역 리더, 주민과의 소통에 힘썼다. 또 최일선에서 군민의 공복으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잊지 않았다.

이른 아침과 오후 시간대를 이용해 틈틈이 해당 읍·면의 대형 공사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나서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예년보다 시간을 2배로 늘렸어도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변화하는 행정욕구를 파악하는데 짧게만 느껴졌다”며 “군민들의 바람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봉화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정설명회 중 접수된 165건 중 추진 불가 18건을 제외한 147건이 완료되거나 추진 중이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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