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1천980명 등 총 2천261명 선발…전년보다 185명 적어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올해 지방공무원 2천261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2천446명)보다 185명이 적은 것으로 도는 5일 이를 위한 공고를 홈페이지에 했다.

급별 선발인원을 보면 △7급 41명 △8급 118명 △9급 1천980명 △연구직 47명 △지도직 75명 등이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은 7급 행정직 등 20개 직렬 2천37명,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수의직 등 17개 직렬 224명을 선발한다.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 3.4%보다 많은 127명을 선발한다. 이는 2019년 90명보다 37명 많은 것이다.

또 저소득층 47명, 보훈청추천 34명, 실업계고교졸업자 24명 등 구분모집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했다.

이 밖에 올해부터 수의직 7급 시험은 서류전형, 면접시험만으로 채용하던 것을 필기시험을 추가해 실시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설(토목)직렬 일부는 자격증 소지자로 제한하는 경력경쟁시험으로 27명을 선발한다. 또한 그동안 필기시험에서 제한해 오던 수정테이프 사용을 허용,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시험일정은 오는 4월4일 연구·지도직 등 선발을 시작으로 6월13일은 9급 공채, 10월17일은 7급 공채와 기술계 고교 구분모집 등이 치러진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접수한다. 거주지 제한요건 등 시험의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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