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학생 졸업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학생 졸업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떠난 특성화고 3학년 72명이 현지에 취업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이 외국에서 3개월간 어학연수와 직무 학습, 현장 실습으로 선진 기술을 습득하며 취업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호주, 독일, 체코, 싱가포르에 특성화고 3학년 학생 80명을 파견했다. 이 가운데 90%에 이르는 72명이 현지에서 취업했다.

특히 호주에서 용접·조리·보건·보육·육가공 분야에 가장 많은 52명이 취업을 했다.

신라공고 파견 학생 6명 전원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전기·기계 분야에, 구미정보고 파견 학생 10명 전원은 싱가포르 상업 분야에 취업했다.

이는 경북교육청만의 글로벌 현장학습 특색사업인 국제통용자격과정을 운영한 결과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국제통용자격과정, 일-학습 병행프로그램 등 내실 있는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업 선택의 영역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해외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내실있는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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