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3일 중국 지린성, 허난성, 산시성, 후난성, 닝샤회족자치구 등 5개 자매우호지역에 방역 마스크 5만 개를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 해외 사무소 등을 통한 긴밀한 소통으로 방역 마스크 구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내 마스크 제작업체와 협조해 구매 알선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또 이달 계획 중인 도민회 신년회, 일본투자유치설명회 등 도지사 방문일정을 취소하고 일정을 축소해 전우헌 경제부지사가 참석토록 했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는 기업인과 관련 공무원만 참가하기로 조정했다.
다음달 중국 광저우·정저우 국제전시박람회는 향후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우한 폐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중소기업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지역 경제상황 모니터링 강화와 수출 관계기관 전략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