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학부와 전공 참여, 대학혁신지원사업 연계, 교육 환경 구축 지원

▲ 금오공과대학교 본관.
▲ 금오공과대학교 본관.
금오공과대학교가 학부(과)별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한다.

금오공대는 4일까지 대학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국가발전을 선도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학부(과)별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 발표회를 갖고 있다.

발표회에는 공모를 통해 전자공학부 전자IT융합전공, 건축학부 등 22개 학부와 전공이 참여했다. 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학과가 제안하는 다양한 교육 환경 구축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선 전자공학부 전자IT융합전공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혁신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자율탐구 기반의 교과목 편성·운영 △현장실습·졸업 과제·취업 연계 모델 활성화를 통한 취업 강화 등을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전공지식과 취업률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인희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은 “이번 발표회는 각 학부, 과, 전공의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대학의 의지와 실현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교육·연구 환경 구축을 통해 미래 공학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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