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중남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배영식 전 의원이 2일 경상감영공원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배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중구 포정동 일대 약 1만6천㎡규모 면적의 경상감영공원을 중심으로 옛 병무청부지와 북부세무서 부지 등 유휴 부지에 미국의 보스턴의 ‘프리덤 트레일’과 같은 관광중심의 ‘센트럴파크’를 조성해 세계적 명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부지는 모두 특정용도로 사용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기 때문에 파크조성 정책만 확정되면 공약실천이 비교적 쉽고 이행기간도 빠를 것”이라며 “중구가 대구역사의 중심지로서 옛 명성을 되찾고 자긍심을 주민에게 되찾게 해주기 위해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공원은 휴식의 공간, 젊음의 공간, 힐링의 공간, 사색의 공간, 연극이나 미술전시·공연·지역축제 공간 등의 테마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근대골목 투어와도 연계해 대구의 역사문화가 숨 쉬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심속 친환경 명품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이 주변 도시기반시설 설치계획을 수립해 주거환경개선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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