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가 최근 레포츠 기업 짚라인코리아와 체험형 레저시설 투자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문경시가 최근 레포츠 기업 짚라인코리아와 체험형 레저시설 투자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문경에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포레스트 루미나’ 등 국민 체험형 레저시설이 들어선다.

문경시는 최근 레포츠 기업 짚라인코리아와 체험형 레저시설 투자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009년부터 문경시 불정자연휴양림에서 짚라인을 운영 중인 짚라인코리아는 100억 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체험형 레저시설을 추가로 조성한다.

불정자연휴양림에 추가 조성하는 시설은 포레스트 루미나, 스카이 트레일, 세그웨이 투어 등이다.

포레스트 루미나는 산림 자원을 이용해 빔 프로젝션, 홀로그램, 레이저 등 빛과 다양한 특수효과로 연출되는 야간 경관 조명 체험시설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시설이다.

스카이 트레일은 로프 체험시설로, 기존 챌린지코스의 단점인 안전 문제와 고객 수용 능력 한계를 뛰어넘는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세그웨이 투어는 불정산 내 임도를 이용해 개인용 전동차인 세그웨이로 백두대간 경치를 즐기는 투어 시설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세 가지 체험형 레저시설은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던 최신 관광시설”이라며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아 에코 투어리즘 시설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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