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이 낳은 역대 시장들의 진풍경!!



▲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전 현직 대구시장들이 우한폐렴 예방 호보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전 현직 대구시장들이 우한폐렴 예방 호보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문희갑,조해녕,이종주,권영진 등 전·현직 대구시장들이 총 출동해 우한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을 홍보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4·15 총선 대구 북구갑 자유한국당 이상길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다.

지난 1일 예정된 이상길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우한폐렴 확산에 따라 취소되고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분산 방문하는 사무소 방문의 날로 변경된 상황에서 이날 참가한 전·현직 대구시장들은 개소식 취소의 아쉬움 대신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우한폐렴 예방을 위한 홍보 퍼포먼스를 연출, 이목을 집중시켰다.

좀처럼 한자리에 함께 하기 힘든 문희갑·조해녕·이종주 전 대구시장의 경우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퍼포먼스로 시민보건과 예방실천에 모범을 보여 주변의 박수를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한폐렴 확산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절박함을 씻으려는 듯 보다 적극적인 홍보 퍼포먼스로 이상길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빛냈다는 후문이다.

▲ 이상길 예비후보
▲ 이상길 예비후보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상길 예비후보는 “역대 시장님들을 한자리에 모실 수 있는 영광을 잊지 않고 새로운 정치, 주민과 유권자만 바라보는 일꾼의 자세를 지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지난 28년의 행정경험을 돌아 보면 주민과 시민의 건강 만큼은 정치와 행정의 구분 없이 지켜야 할 지상과제는 없으므로 선거 운동에 있어서도 이 점을 각별히 잊지 말라는 지역 어른들의 가르침이라 생각한다”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현역 의원인 정종섭 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방문, 이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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