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우한 폐렴 확산방지를 위해 비치한 예방행동수칙 안내문.
▲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우한 폐렴 확산방지를 위해 비치한 예방행동수칙 안내문.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우한 폐렴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 대책반을 구성하고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대책반은 도시철도 이용고객 보호를 위해 전 역사에 손소독기 및 신발 소독판을 설치하고,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고객을 위해 체온계 및 보건용 마스크를 긴급 비치했다.



또 오염된 시설물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역사와 전동차 내 긴급 방역을 했다.



사용된 승차권은 전량 소독 후 재사용하며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와 개집표기 등 고객 접점 시설에 대해 일 2회 소독을 일 4회로 늘였다.



전동차 소독도 주 3일에서 매일 시행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과 아양교역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고열 증상을 보이는 고객을 선별해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



역사 전광판 및 열차 안내방송을 통해 ‘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을 홍보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직원들에게는 손세정제 및 마스크를 지급하기도 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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