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청 전경.
▲ 칠곡군청 전경.
칠곡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은 물론 소비·식생활·영양·폐기 등 먹거리 관련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를 통해 먹거리 공공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칠곡군은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인 ‘상’ 등급을 받아 국비 5천만 원을 연구용역비로 지원받는다.

칠곡군은 지역 먹거리 실태조사, 소비·생산 조직화, 통합적 운영체계 등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과 거버넌스 운영 활성화를 수행한다.

군은 지난해 5월 푸드플랜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칠곡군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전담 TF팀 구성은 물론 외부전문가, 행정, 의회 등으로 구성된 푸드플랜 거버넌스도 출범시켰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농업·농촌현장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실증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칠곡군만의 푸드플랜을 성공을 위해 차근차근 하나씩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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