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안동·상주·의성·예천 등 5개 지자체에 2억 원 지원

▲ 경북교육청 전경.
▲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경주·안동·상주·의성·예천 등 5개 지자체와 손잡고 ‘경북미래교육지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을 중심으로 협력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다.

교육지구에서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역할 분담을 통해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각 교육지원청·지자체 컨소시엄이 낸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이들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들 지구에는 올해 도교육청과 해당 지자체가 각각 2억 원을 대응 투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북미래교육지구를 통해 학교와 지자체, 지역사회 간 교육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특색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미래교육지구가 내실 있게 정착해 도교육청과 지자체 간 좋은 교육 협력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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