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 보건소가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40곳에서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통합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영양군 보건소가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40곳에서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통합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양군 보건소가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40곳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을회관 통합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로 6년째 실시하고 있는 건강교실은 모든 주민에게 건강교육 균등 기회 제공을 위해 영양지역 내 모든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직접 찾아 진행한다.

특히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자체 개발한 교육 자료를 활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영양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6%인 초고령 지역으로 노인 대다수가 겨울철 농한기 주간에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생활하고 있다.

영양보건소는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담당자 및 서비스 전문 인력 30명을 투입, 마을담당 책임제로 통합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는 주민들의 요구와 보건소 사업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매년 마을회관별 4주 운영하던 건강교실을 6주로 확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초건강검진(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및 1대1 상담 △만성질환 유소견자 발견(방문보건 등록 및 병원 연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치매예방관리, 정신건강, 감염병관리, 건강생활 실천 등 건강교육 △자살예방, 암 조기검진 홍보 등이다.

장여진 영양보건소장은 “겨울철 소홀해지기 쉬운 농한기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마을회관 통합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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