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교육재정 운용 효율성 제고

▲ 전진석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도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교육재정 집행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전진석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도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교육재정 집행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재정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올해 지방교육재정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2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예산 4조5천761억 원 가운데 조기집행 대상 예산의 63%인 2조8천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이를 위해 전진석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교육재정 집행 점검단’을 구성, 월별 집행 현황 조사·분석, 예산·집행·사업부서 간 연계 강화, 예비결산 제도 실질적 운영 등을 통해 집행률이 향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민간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인건비와 건설비 등 소비·투자 부문은 별도 집중 관리한다. 맞춤형 복지비와 자산취득비 등 신속 집행이 가능한 항목은 상반기 중 집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석 부교육감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을 상반기 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며 “재정 집행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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