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구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보증공급 역대 최고치 기록

지난해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공급 실적 1조 원 넘겨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보증공급 실적은 매년 증가
대구신용보증재단, 자금 전달 및 금융비용 절감 나서

대구신용보증재단 전경.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신용보증공급액이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지원 실적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신용보증 지원 제도가 담보력이 없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융통 및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대구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대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된 신용보증공급액은 2015년 5천607억7천700만 원, 2016년 7천496억100만 원, 2017년 8천595억3천100만 원, 2018년 9천248억100만 원, 2019년 1조230억8천400만 원으로 지난해 첫 1조 원을 돌파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7개 특·광역시 가운데 대구의 보증지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신용보증 지원 제도는 1996년부터 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채무를 보증하고,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해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보증 종류는 △대출 보증 △어음 보증 △자금 보증 △시설대여 보증 등이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지역의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신용 및 소득수준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계층이 늘어나면서 보증지원 실적이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내다봤다.

보증공급 확대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다양한 보증 지원을 위한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야간보증재단 운영과 무방문 기한연장 처리로 시민의 편의성을 높인다. 또 찾아가는 현장 보증 서비스와 전화상담 예약제를 통해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대구시 정책 자금 연계 원스톱 보증지원과 보증심사 기준 완화 및 서류 간소화 등도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열악한 경영 환경에 놓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성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성공지원센터를 통해 2018년 1천265곳, 2019년 1천367곳의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교육은 △창업스쿨 △성공스쿨 △경영관리 △폐업 및 재기지원 등이고 컨설팅은 △법률 △세무·회계 △인사·노무 △경영 자문 등이다.

대구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2020년 보증공급 목표액은 약 1조 원으로 3만4천여 업체에게 보증 지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증기간 도래업체에 대한 대환대출 및 기한연장을 적극 추진해 경영 리스크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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