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중남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장원용 전 대구시장 소통특보는 22일 학령기 이후의 장애인이라면 장애영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설립하겠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장 전 특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2018년 12월 기준 대구시 전체대비 중남구의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비율은 47%인 반면 주간보호시설은 25%에 불과하다”며 “이 또한 단순 돌봄케어 기능에 머무는 소규모 시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 체계적인 평생교육 혜택이 제공돼야 한다”며 “5개 특수학교가 위치한 남구지역의 특수성을 살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치료지원 시설 확충, 특수교육 전문인력들을 배치하겠다”며 “장애인에게는 맞춤식 복지 서비스를, 비장애인에게는 센터운영 및 복지지원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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