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삼남동 강변동로~상방동 백옥교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23일 개통됐다.
▲ 경산시 삼남동 강변동로~상방동 백옥교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23일 개통됐다.
경산시가 23일 삼남동 강변동로∼상방동 백옥교를 연결하는 경북체고 옆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했다.

경산시는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길이 505m, 폭 12m 도로를 개설했다. 지난해 7월 착공했다.

남부동 주민 숙원사업인 이 도로는 당초 경북체고 운동장을 통과하도록 계획돼 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시계획 및 하천기본계획 변경, 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온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인근 주민 교통 편의도 증진시켜 주변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주변 환경 변화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됐다”며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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