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는 의무 휴업일인 26일만 쉬어||백화점, 전통시장 등은 휴무일 제각각

▲ 설 연휴 대구 유통업계의 휴무일은 제각각인 것으로 알려져 미리 휴무일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중구 서문시장의 모습.
▲ 설 연휴 대구 유통업계의 휴무일은 제각각인 것으로 알려져 미리 휴무일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중구 서문시장의 모습.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휴 기간 대구 유통업계의 휴무일은 제각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헛걸음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휴무일을 확인해야 한다.



대형마트는 이번 설 명절 기간 26일 하루만 쉰다.



20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은 대구시의 의무 휴업조례에 따라 넷째주 일요일에 해당하는 26일만 문을 닫는다.



설 당일인 25일에는 단축 영업을 시행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농협하나로마트의 경우 지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설 당일인 25일부터 27일까지 문을 닫는다. 성서점은 25일 당일만 휴점한다.



백화점은 업체마다 휴무일이 모두 제각각이다.



대구백화점은 본점과 프라자점의 휴점일이 다르다.



본점은 설 전날과 당일인 24~25일, 프라자점은 설 당일과 다음 날인 25~26일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도 대구점은 24~25일, 상인점은 25~26일 문을 닫는다. 롯데아울렛 율하점과 이시아폴리스점은 25일 설 당일만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24~25일 이틀 동안 휴점한다.



이랜드리테일의 동아백화점 쇼핑점과 NC아울렛 엑스코점 등은 설 당일인 25일 하루만 쉰다.



지역 전통시장의 경우 서문시장만 공식적인 휴무일이 정해져 있다.



서문시장은 설 당일인 25일부터 27일까지 문을 닫는다. 다만 야시장은 정상 운영된다.



칠성시장, 팔달신시장 등 지역의 다른 전통시장들은 공식적으로 문을 닫지는 않는다. 상인들의 자율의지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서문시장 관계자는 “상인들의 복지를 위해서 명절 기간 쭉 문을 닫아오고 있다.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며 “미리미리 휴무일을 확인해, 즐겁고 화목한 명절 장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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