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포항남·울릉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이 21일 출마선언 이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문 원장은 이날 오전 포항 덕수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헌화 및 분향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총선 승리 및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위패봉안실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렬을 기렸다.

이후 문 원장은 임은택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포항시지회장을 만나 포항시 남구 일원의 호국영령 위패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 충혼탑은 1964년 5월에 최초 건립, 2013년 9월에 신축돼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나라와 겨레를 위해 순국하신 포항출신 국군장병을 비롯한 애국전몰용사, 학도의용군 등 2천629위의 영령을 모시고 있다.

문 원장은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자신의 귀중한 생명을 초개(草芥)와 같이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있었기에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국가와 민족을 위한 희생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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