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의원들이 4·15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잇따라 사퇴하고 있다.
김명호(자유한국당·안동)의원은 15일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경북도의회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최근 안동 옥동에 선거사무실을 차린 김 도의원은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 후보로 3선의 김광림 의원, 권택기 전 의원 등과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3선의 김봉교 부의장도 지난 13일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구미 을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구에서 표밭을 다지고 있다.
출마가 확실시되던 장경식 의장은 지방분권 등 자신의 역할과 한국당 공천 룰 등으로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전 여부에 따라 선거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출마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