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이 예비 고3 학생을 위한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캠프를 진행한다.
▲ 대구시교육청이 예비 고3 학생을 위한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캠프를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이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예비 고3학생 156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시캠프’를 개최한다.

17~1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진로진학전문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 대학생 멘토 등 90여 명의 입시 전문가가 참가한다.

캠프는 참가자들이 서류평가와 면접고사 등 수시모집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진단과 코칭뿐 아니라 대학 입학사정관이 운영하는 개별면접, 전공 관련 탐구과제를 해결하는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그램, 주요 대학에 진학한 선배 멘토와 만남, 심층 과제 탐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교과 주제가 융합된 과제의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답변을 준비하면서 대학 면접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는 ‘심층 과제 탐구관’을 신설해 캠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진학 희망 대학 및 학과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모둠을 구성 후 전공 관련 탐구과제를 모둠원과 협력해 해결하고 결과물을 갤러리워크 형태로 발표하는 ‘전공 PBL관’을 운영하며 학부모 대상 특강도 마련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예비 고3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수시모집에 대비할 수 있는 몰입프로그램으로 수시전형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이번에 소개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잘 분석해 단위학교 차원의 프로그램으로 확대·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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