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애정은 여전하다...14일 기자실 찾아 퇴직 소회 밝혀||홍석준 계명대 협력관 14

▲ 이상길 대구행정부시장
▲ 이상길 대구행정부시장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5일 오후 퇴임식을 갖고 공직을 떠난다.



이 부시장은 4·15총선 대구 북구갑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시장은 14일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55년 살면서 반 이상을 대구시에서 보냈다. 애정은 여전하다. 어떤 길을 가던 간에 대구시와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대구시 발전 위해 노력하는 그 마음을 스스로 다지고 매일 아침 나올 때마다 생각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그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출마 예상 지역인 대구 북구 발전안에 대해 “대구형 실리콘밸리로 가야한다고 본다. 인근에 대학이 있고, ICT(정보통신기술) R&D(연구개발)기관도 있다. 인근에 로봇산업진흥원도 들어섰다. 그 일대를 혁신적으로 바꿔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출마가 예상되던 대구시 홍석준 계명대 협력관도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사직의사를 밝혔다.



홍 협력관은 달서구갑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협력관은 “오전에 시장을 만나 사직의사를 밝혔으며 만류가 있었다. 사직서를 곧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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