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육상 잠재적 체육영재로 선발돼

▲ 북삼중학교 육상선수인 정명진(좌측 2번째)군과 장성이양이 대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2019 육상 잠재적 체육영재’로 경북도내에서 선발돼 지역 학교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북삼중학교 육상선수인 정명진(좌측 2번째)군과 장성이양이 대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2019 육상 잠재적 체육영재’로 경북도내에서 선발돼 지역 학교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칠곡 지역 중학생 육상선수 2명이 대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2019 육상 잠재적 체육영재’로 선발돼 지역 학교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북삼중학교 육상선수인 장성이(2년·여)·정명진(2년) 학생 2명이 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 출라비스타에서 실시하는 해외 특별훈련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육상체육영재특별훈련사업은 대한육상연맹과 대한체육회에서 한국육상발전을 위해 꿈나무·청소년 국내 정상급 잠재적인 체육영재선수들을 발굴, 세계적인 수준과 기량, 신기술을 습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두 학생은 전국에서 선발된 14명의 잠재적 육상체육영재들과 함께 3주간 미국육상연맹(USAFT)소속 지도자들로부터 기초체력훈련, 전문체력 및 기술훈련 등 다양한 선진교육을 받게 된다.

장성이 학생은 “경북에서 칠곡 선수 2명만이 해외특별훈련에 뽑혀서 정말 운이 좋다. 앞으로 훌륭한 육상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길 칠곡교육장은 “육상 선진국 교류를 통해 세상을 보는 큰 눈을 기르는 계기와 집중적인 관리시스템으로 기량을 향상시켜 한국육상의 선두주자는 물론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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