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대구 수성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이인선 전 대구경북자유구역청장은 13일 저서 ‘정치 참…’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정치 참…’은 ‘걸어온 길, 걸어갈 길, 힘들어도 누군가는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여자로서, 한 남자의 아내와 두 아이의 엄마로서의 소회, 독립운동가 손녀, 지역과 정치에 대한 견해를 담담히 밝히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청장은 “여성 최초로 계명대 부총장·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경북도 경제부지사·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지냈다”며 “최초, 최고지만 실제는 두 번째였다. 두 번째에서는 최초에서 최고로 일할 수 있었고 그 비결은 겸손과 열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16년째 ‘수성 맘, 수성 워커홀릭’이라고 소개하며 “4년 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대구 수성을에서 정치의 첫 발을 내디뎠다. 산전수전 다 겪었지만 선당후사의 정신, 주민과의 ‘의리’를 지켰다”며 “정치가 참 어렵지만 그래도 정치를 해야 한다. 개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지역과 나라를 위한 ‘참 정치’를 더 자신있게, 더 당당하게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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