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장씨
▲ 서수장씨
지난해 제17회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대상 육우부문에서 군위축협 조합원인 서수장 농가가 한국낙농육우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육우는 우리가 흔히 젖소로 알고 있는 홀스타인 품종의 수컷 소를 말하며, 한우처럼 송아지때부터 정성껏 키워지는 국내산 소다.



▲ 군위축협 서수장씨가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대회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 군위축협 서수장씨가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대회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협회장상을 수상한 서수장 농가는 군위읍에서 양돈 및 육우를 키우고 있으며, 1등급이상 출현율이 전국평균 8%보다 5배에 달하는 37%, 2등급 이상 출현율의 경우 전국 평균인 58%보다 30%가 높은 88%로 나타나고 있다.



축산물 품질평가대회는 한우, 한돈, 육우, 산란계 4개 축종에서 1년간 출하성적을 점수화하여 그 해에 가장 좋은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를 선정해 그 공로를 인정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부여 및 생산의욕 고취로 우수 축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군위축협은 이 대회에서 꾸준히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금번 대회에도 서수장씨의 협회장상 뿐만 아니라 안동에서 한·육우를 사육하고 있는 정봉구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육우부문 2관왕을 달성하며 군위축협 육우사료의 우수성을 전국적에서 인정받았다.



서수장씨 “금번 대회의 육우부문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되며, 앞으로도 군위축협과 함께 품질 좋은 육우 생산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위축협은 2000년 홀스타인 송아지 및 미경산우를 구입해 비육하면서 육우산업을 시작했고, 2005년 육우사료 및 사양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해 육우사육농가에 보급해 오고 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