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대구시 8개 구·군 일제 점검 ||닭·오리·계란 이력제 지도·홍보

▲ 지난해 대구시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 명예축산물위생감사원들이 성수기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을 하고 있다.
▲ 지난해 대구시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 명예축산물위생감사원들이 성수기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8개 구·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명절 성수 축산물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 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일제점검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조업체 및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5천145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축산물 취급업체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육우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판매 및 허위표시 행위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유통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행위 등이다.



점검기간 중 소·돼지 축산물 이력제 점검과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는 닭·오리·계란 이력제도 함께 지도·홍보한다.



축산물 이력제는 사육·도축·포장·판매 단계별 이력을 기록·관리해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는 제도다. 축산물 이력은 축산물 이력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6개월간 지도·홍보 후 7월부터 닭·오리·계란 이력제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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