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는 오는 13일부터 연말까지 개별입지로 등록된 1천28개 공장에 대한 등록사항 변경 여부를 전수조사한다.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서면과 방문을 통해 이뤄지며 현실에 맞는 정확한 공장등록현황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대상 공장은 대창면 181개, 청통면 165개, 금호읍 152개, 남부동 132개 등이다.

조사내용은 업체명, 대표자명, 업종 등의 일반적인 공장 현황을 비롯해 제조시설, 오염방지시설 등의 시설물 변경사항, 폐업 및 휴업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공장 이외 용도로 활용하거나 무단폐업 및 전출한 공장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를 통해 공장등록 취소처분을 한다.

또 등록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공장은 등록변경 안내와 유해물질 배출이 의심되는 공장은 환경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최근 경기불황 등 경영 애로사항을 고려해 운전자금 우대 지원,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 기업 지원사항 안내도 병행한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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