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위급상황 시 안심하고 119구급 서비스받으세요.”

경산소방서는 9일부터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경북, 아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경산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 시행은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모든 임산부가 등록 대상이다.

출산 관련 정보를 119에 사전 등록하면 위급한 상황으로 119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 신고 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산소방서는 지난해 11월11일 여성구급대원(간호사나 1급 응급구조사)을 현장에 추가 배치를 완료했다. 분만세트 보강과 응급분만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이번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를 통해 경산시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안심하고 어려움 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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