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 퇴비를 수도작(현토미) 농가에 살포, 재배함으로써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인정받았다.
1993년 ‘군위축협 비료공장’으로 최초 설립된 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는 자연으로부터 얻어 만들어진 부산물 중 하나인 가축분뇨를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자연 순환의 실천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오는 3월25일 실행되는 가축분뇨 부숙도 의무화와 관련 2006년부터 계약재배 하던 수도작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해 200ha를 계획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은 “자연순환농업센터 역할은 퇴·액비를 자원화해 자연으로 돌려주는 등 경종과 축산이 어우러져 상생하는 자연순환농업 모델을 제시함에 있다”며 “현재 역할을 뛰어넘어 농민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조합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