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축협 전경
▲ 군위축협 전경
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가 농협중앙회 주관 2019년 축산경제 우수사례평가대회에서 축산환경개선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전국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부분 1등, 액비유통센터부분 2등을 차지했다.

가축분 퇴비를 수도작(현토미) 농가에 살포, 재배함으로써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인정받았다.

1993년 ‘군위축협 비료공장’으로 최초 설립된 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는 자연으로부터 얻어 만들어진 부산물 중 하나인 가축분뇨를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자연 순환의 실천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오는 3월25일 실행되는 가축분뇨 부숙도 의무화와 관련 2006년부터 계약재배 하던 수도작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해 200ha를 계획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은 “자연순환농업센터 역할은 퇴·액비를 자원화해 자연으로 돌려주는 등 경종과 축산이 어우러져 상생하는 자연순환농업 모델을 제시함에 있다”며 “현재 역할을 뛰어넘어 농민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조합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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