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4% 증가, 예천군 전체 예산의 20% 차지

▲ 예천군청 전경.
▲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은 갈수록 증가하는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천22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로 예천군 전체 예산의 20%를 차지한다.

예천군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안정적 생활 지원을 위해 개인·가구별 맞춤형 생계급여, 해산·장제 급여, 의료급여 등에 85억 원을 투입한다.

장애인의 안정적 생활과 자립을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12억 원이 증가한 21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장애인연금 및 수당 지원 30억 원,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는 6억 원이 배정됐다.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은 기존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증액했다.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여가생활을 위한 노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에 78억 원이 투입된다.

영유아보육료 및 공공형어린이집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확충 등을 위한 예산은 130억 원이다.

다문화 가정 및 한부모가족 등을 위해 62억 원을 지원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취약계층 어느 누구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지역주민 전체가 더불어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