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시모집 경쟁률 하락 속 대구대는 작년보다 경쟁륭리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 정시모집 경쟁률 하락 속 대구대는 작년보다 경쟁륭리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경북권 4년제 대학의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경쟁률이 대부분 하락했다.

지난해 12월31일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역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하락하며 학령인구 감소 영향을 받았다.

대학별로 경북대는 2천6명 모집에 7천209명이 지원해 3.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3.88대1보다 소폭 떨어졌다.

경일대도 지난해 4.67대1보다 떨어진 4.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계명대 역시 1천18명 모집에 5천284명 지원해 5.19대1로 작년 5.88대1보다 하락했다. 최고 경쟁률은 의예과로 10.97대1이다.

대구가톨릭대는 평균 4.65대1(지난해 4.75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의예과가 14.25대1로 최고를 형성했고, 물리치료도 11.17대1로 강세를 보였다.

대구대는 817명 모집에 3천886명 지원으로 작년 4.56대1 보다 다소 오른 4.76대1을 기록했다. 컴퓨터정보공학부가 11대1로 가장 높다.

대구한의대는 평균 경쟁률 3.53대1로 마감됐다. 한의예(자연) 10.85대1, 물리치료 11.85대1이다.

영남대도 1천336명 모집에 5천21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9대1을 기록했다. 작년 4.2대1보다 소폭 하락했다.

구미지역의 금오공대는 지난해 3.82대1보다 하락한 3.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는 광시스템공학과로 5.3대1이다.

경운대 지난해 5.6대1보다 크게 낮은 3.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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