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보수우파통합론으로는 국민설득 어려워||보수우파 살리려는 모든 우파는 투쟁의 대열에



▲ 조원진 대표
▲ 조원진 대표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대구 달서구병)가 30일 여의도 우리공화당 당사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으로는 악법을 막을 수도 없고, 좌파독재정권과 싸울 수도 없다”며 “국민을 믿고 우리공화당과 자유한국당 그리고 보수우파 태극기를 든 모든 분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더 연대투쟁을 제안했다.

이어 조 대표는 “반문연대라든지, ‘문재인만 끌어내리자’라는 어설픈 통합론만을 가지고는 국민을 설득할 수도, 감동시킬 수도, 성공할 수도 없다”며 “보수우파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려는 생각을 가진 우파국민들은 투쟁의 대열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또 “21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비례한국당이나, 비례민주당을 만드는 것은 꼼수이고 불법과 꼼수로는 국민을 설득할 수 없다”며, “어설픈 짓은 그만하고 문재인 정권 퇴진을 위한 전면전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특히 “어설픈 꼼수는 버리고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했던 선배들처럼 체제와 역사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우리공화당은 2020년에는 더욱 국민 속으로 다가가고, 국민과 함께하는 가열찬 투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이날 2019년 마지막 집회인 164차 공수처법 반대 태극기집회를 개최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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