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DGB대구은행장 내정자는 내년 하반기 중 발표 예정

▲ 황병욱 부행장보
▲ 황병욱 부행장보
▲ 김윤국 부행장보
▲ 김윤국 부행장보
▲ 임성훈 부행장보
▲ 임성훈 부행장보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군 숏리스트가 발표됐다.

DGB금융지주가 27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장 서인덕, 이하 그룹 임추위)를 열고 황병욱·김윤국·임성훈 부행장보를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군 숏리스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황병욱 부행장보는 IT분야 전문가로, 지주 디지털혁신본부장 및 은행의 아이엠뱅크 본부장을 지냈다. 모바일 채널 상호간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고객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아이엠뱅크, 아이엠#, 모바일 웹뱅킹서비스의 성공적인 런칭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i-어워즈 코리아 2019’에서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윤국 부행장보는 지주 경영혁신본부장 및 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다년간의 영업점장 및 지역본부장 경험과 리스크관리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경영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등 다방면에서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DGB금융그룹의 분위기 쇄신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들을 주도해 온 인물로 꼽힌다.

임성훈 부행장보는 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을 역임하며 대형 시중은행들과의 치열한 지자체 금고 쟁탈전 속에서도 대구은행이 지역의 금고지기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다년간의 영업점장 및 지역본부장 경험을 통한 마케팅 능력과 SNS를 통한 고객 및 직원들과의 허물없는 소통부분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된 이들은 2020년 6월까지 심화과정인 2단계 CEO육성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그룹 임추위는 심화과정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하반기 차기 은행장 최종 내정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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