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남통동의 코튼필드 갤러리 카페서 진행

▲ 노태맹 시인. 시쓰는 철학자, 철학하는 의사로 불리는 시인으로 1990년 문예중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 노태맹 시인. 시쓰는 철학자, 철학하는 의사로 불리는 시인으로 1990년 문예중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구미시가 27일 남통동 코튼필드 갤러리 카페에서 ‘노태맹 시인 초청 북 콘서트’를 연다.

‘겨울밤, 시와 삶을 만나다’라는 소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소설가 김연수 초청 문학강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문학행사다.

시쓰는 철학자, 철학 하는 의사로 불리는 노태맹 시인은 현재 성주의 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고 있다. 1990년 문예 중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유리에 가서 불탄다’, ‘푸른 염소를 부르다’, ‘벽암록을 불태우다’, ‘굿바이,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등이 있다.

이날 행사는 구미출신의 청년 연주가들로 구성된 솔롱고스 콰르텟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에세이 낭독, 노태맹 시인 강연, 조승룡 대경대학교 교수의 뮤지컬 공연과 시낭송 등으로 진행된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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