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대정동 악취 해결을 위한 관계부서 및 환경기초시설 운영사 등이 참석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 경산시가 대정동 악취 해결을 위한 관계부서 및 환경기초시설 운영사 등이 참석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경산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악취로 고통받는 대정동 악취 해결 수립을 위한 관계부서 및 환경기초시설 운영사 등이 참석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대정동 일원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기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공공 하·폐수 처리시설, 분뇨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도축장 등 대정동 일원 악취발생원과 주변 주거지역 등 10곳을 선정해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물질 22항목을 대상으로 악취물질 분석 후 악취 확산 모델링하기로 했다.

또 악취발생 지역과 악취발생원과 원인관계를 규명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악취에 대한 문제점과 요구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내년 11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 악취방지법에 따른 기술진단과 병행할 이번 용역은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완료 전에 환경기초시설 악취저감 시설물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대정동 일원 악취 민원에 선제로 대응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정동 악취저감계획수립 연구 용역으로 악취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며 “실현 가능한 악취 저감계획을 수립 후 시설물 개선으로 악취 줄여 쾌적한 지역 생활권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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