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 10억 원 미만의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이 이번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기금)는 대회운영과 홍보 등에 사용된다.
올해 신청한 ‘2020 월드컬링투어(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는 의성군과 WCT가 함께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월드컬링투어대회다. 10개국 이상 나라에서 남녀 20개 팀이 참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게 됐다”며 “국제컬링컵 대회를 전 세계 컬링인의 한마당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