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0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 1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2018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컬링 열풍을 일으킨 경북체육회 팀킴 팀원들.
▲ 의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0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 1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2018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컬링 열풍을 일으킨 경북체육회 팀킴 팀원들.
의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0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기금 1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 10억 원 미만의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이 이번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기금)는 대회운영과 홍보 등에 사용된다.

올해 신청한 ‘2020 월드컬링투어(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는 의성군과 WCT가 함께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월드컬링투어대회다. 10개국 이상 나라에서 남녀 20개 팀이 참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게 됐다”며 “국제컬링컵 대회를 전 세계 컬링인의 한마당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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