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은 2019 의성이웃사촌청년예술캠프 예술의성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년작가들과 주민, 어린이 등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안계반상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 의성군은 2019 의성이웃사촌청년예술캠프 예술의성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년작가들과 주민, 어린이 등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안계반상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의성군은 오는 31일까지 안계면 안성예탕에서 이웃사촌 청년예술캠프 예술 의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안계반상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2019 의성이웃사촌청년예술캠프 예술 의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작가들과 함께 연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을 위한 예술체험 프로그램 결과물을 전시한다.

안성예탕은 안계시장 내 안성목욕탕이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청년예술가들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그라피티 △목공예 △기초드로잉 △현대미술 이해 △사진 △합창수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안성예탕에서는 지난달 한 달 간 주민을 위한 예술체험프로그램인 ‘안계사랑방’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청년예술가들이 직접 △그라피티 △목공예 △기초드로잉 △현대미술 이해 △사진 △합창수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1층 여자목욕탕과 2층 남자 목욕탕으로 나눠 진행된다. 1층 여자목욕탕에는 ‘안계사랑방’에서 진행된 예술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170여 점을 전시한다.

2층 남자목욕탕에는 안계서부 7개 면의 중학교 이하 학생들이 그린 우리 마을 그리기 작품 20점과 의성군 풀뿌리교육자치 학부모 동아리 캘리그래피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오프닝에서는 안계사랑방을 통해 만들어진 안계합창단(가칭)의 공연도 열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직접 예술을 체험하고 즐기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안성예탕이 청년예술가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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