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양군 청소년 어울마당 개최

▲ 영양군민회관에서 영양지역 중·고등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청소년 어울마당’ 가 열렸다.
▲ 영양군민회관에서 영양지역 중·고등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청소년 어울마당’ 가 열렸다.
2019년 청소년 어울마당이 최근 영양군민회관에서 영양지역 중·고등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당하게! 창의롭게!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며 소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교폭력예방 및 우정을 주제로 한 UCC 공모 당선작 상영을 시작으로 한 식전행사와 학생들의 장기자랑, 초청 연예인 공연, 시상(UCC 공모 당선작 및 장기자랑)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UCC 공모에는 30편의 작품이 접수돼 1~2차 심사로 최우수 1팀(YBS-영양고교), 우수 2팀(일취월장-일월초교, 절세미인–영양여고), 장려 2팀(친구로 만난사이-영양초교, 영양고 무비-영양고교) 등 총 5편이 당선됐고 수상팀에게는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또 장기자랑에는 12팀이 참가해 노래, 댄스, 밴드 공연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고등래퍼 출신의 실력파 가수 김민규(영케이)와 하선호 등의 초청공연으로 행사장은 즐거운 축제 분위기로 뜨거웠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여건상 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 및 프로그램 부족으로 청소년들이 여가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즐길 거리와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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