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의회가 ‘2019 칠곡군 자원봉사자대회’ 행사에서 20년 후 군 의원들의 일상을 담은 코믹 연극 ‘老치원’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 칠곡군의회가 ‘2019 칠곡군 자원봉사자대회’ 행사에서 20년 후 군 의원들의 일상을 담은 코믹 연극 ‘老치원’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태희)는 최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60여 개 봉사단체 자원봉사자, 청소년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칠곡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그 동안 자원봉사에 물심양면으로 힘쓴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에 칠곡군수 표창, 경북도교육감 표창, 경북도 자원봉사센터 표창을 수여했다.

또 5천 시간 이상 봉사한 오재선씨 등 3명에게 인증패와 금장을, 4천 시간 이상 봉사한 허옥자씨 등 4명에게 인증패와 은장을, 3천 시간 이상 봉사한 김외순씨 등 5명에게 인증패와 인증배지를 각각 수여했다.

이어 안녕캠페인 감사패 수여와 칠곡군의회 등 7개 자원봉사단체의 재능 나눔 공연도 이어졌다.

특히 공연행사에서 칠곡군의회는 20년 후 군 의원들의 일상을 담은 코믹 연극 ‘老치원’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갈채를 받았다.

연극 ‘老치원’은 최인희 군의원이 초안을 작성해 10명의 동료 의원들과 직접 의논, 극본을 수정해가면서 연습 한 결과를 이날 대회에 선보여 최고의 웃음을 선사하는 등 화기애애한 행사로 만들었다.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격의 없이 다가가고자 준비했다”며 “자원봉사가 일상이 되는 행복도시가 되고, 사랑과 헌신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격려 받고 예우 받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 대한민국 최고의 나눔 도시로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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