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는 문화·예술·관광·체육을 망라한 명품 특구로||서·남부권 균형발전…강력한 대구발전

▲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대구시청 건립이 확정되자 “시청사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60만 달서구민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대구시청 건립이 확정되자 “시청사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60만 달서구민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년간 대구 시청사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신 60만 달서구민께 감사드립니다. 구청과 대구시 발전을 염원하는 모두의 마음과 단결된 하나의 힘이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시청사 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자 60만 구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는 말을 남겼다.



또 신청사 유치를 홍보를 위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고 더 많은 시민에게 옛 두류정수장 부지가 대구시 신청사 최적지임을 알리고자 불철주야 노력한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을 비롯한 1천200여 명의 달서구청 직원에게도 깊은 존경과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대구 서·남부권에서 달서구(옛 두류정수장), 달성군(LH분양홍보관) 2개 후보지가 유치 신청을 하면서 여건상의 불리함도 있었지만, 옛 두류정수장 부지는 그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장점이 충분했다. 그래서 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들을 설득할 자신이 있었다”며 “이제 대구의 새 시대를 위한 세계적 랜드마크로 우뚝 설 시청사가 완공되는 그날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구시 신청사는 대구 대표공원인 두류공원, 83타워 등과 연계한 대구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이 청장은 “새로운 신청사가 옛 두류정수장에 들어서면 시민들의 문화와 휴식·관광·소통·힐링의 공간은 물론 최고의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이라며 “두류공원 내 2·28민주운동기념탑 등은 대구시민 정신의 역사성을 상징하며 지역대표 관광자원인 83타워, 이월드와 연계해 미래 먹을거리 관광상품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강력한 대구발전의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선사시대 유적지 등 대구의 역사를 2만 년으로 끌어올린 삶터에 대구시청이 건립된다면 시민들과 후손들에게는 자부심과 자랑을 심어 준다는 것.



이태훈 청장은 “시청사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 일등도시 달서’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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