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청 전경.
▲ 고령군청 전경.
고령군이 올해 중앙부처·경북도 등에서 실시한 공모사업과 외부기관 평가에서 총 46건 516억 원의 재정을 확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국·도비 공모사업 24개 사업에서 국·도비 336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 2018년(88억 원)에 비해 4배나 증가했다.

도시재생뉴딜공모 사업비 133억 원(국·도비 93억 원)과 생활밀착형 SOC 복합화 사업비 26억 원(국·도비 20억 원) 등을 확보해 군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혁신거점공간 조성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자체사업으로 지원하던 시설원예 생산기반 조성 및 현대화 사업과 농협 중심의 산지유통시설 구축비 등도 확보했다.

또 개진면 금천지구와 우곡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이어 신안 배수개선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로 하우스 침수 예방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 및 소가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290여 곳에 설치하는 등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및 지속 가능한 성장,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도 큰 성과를 이뤘다.

또 중앙부처와 경북도, 외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22개 사업에서 수상과 시상금을 받았다.

군립 가야금 연주단은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최우수 공연상을 받았다. 전국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추진 조직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내년에도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군민과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도시 ‘I ♡ 대가야 고령’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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