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으로부터 불교문화 창달 및 진흥, 종교인 화합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표창을 받았다.
▲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으로부터 불교문화 창달 및 진흥, 종교인 화합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표창을 받았다.
김문오 달성군수가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으로부터 불교문화 창달 및 진흥, 종교인 화합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표창을 받았다.

팔공총림 동화사(주지 효광스님) 신도회는 지난 18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대구·경북 불교 지도자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사찰 스님, 신도회 임원, 신행단체 임원, 기관단체 및 정계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종정은 조계종의 신성을 상징하며 종통을 승계하는 최고의 권위를 가진 종단의 가장 큰 어른으로 종정 표창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는 최초로 수여됐다.

김문오 군수는 지난 2014년, 전국 폐사지 5천393개소 중 전국 최초로 비슬산 대견사를 복원‧중창했으며 일연스님 삼국유사 재조명사업 추진, 비슬산 108km 둘레길을 조성했다.

또 최근에는 ‘대구에서 가장 맛있는 물’로 선정된 비슬산 천천수 개발과 금수암 전망대 설치, 비슬산 산사음악제 등 불교문화 진흥에 이바지했다.

특히 ‘대견사 중창백서’, ‘일연, 비슬산, 37년’ 등 발간과 일연스님 동상 및 비석제막,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스님에 대한 치적을 역사적으로 고증했고, 달성군 종교인연합회를 발족‧운영해 기독교와 천주교 등 종교인의 화합에도 일조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구상한 대견사를 전국 최초로 복원, 중창하며 감회가 새로웠다. 앞으로도 전통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후손들이 역사를 제대로 알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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