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상주시 복룡동 경상제일문 신축 현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성희 상주시장권한대행,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 18일 상주시 복룡동 경상제일문 신축 현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성희 상주시장권한대행,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상주시가 3년여의 공사 끝에 ‘경상제일문’을 완공하고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복룡동 신축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성희 상주시장권한대행, 정재현 시의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 상징문은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총사업비 38억 원을 들여 착공했다. 지난 1월에는 상징문 명칭을 공모한 결과 ‘경상제일문’이라는 명칭이 선정됐다. 경상도라는 지명이 경주와 상주의 머리글자를 딴 만큼 경상도의 중심 도시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경상제일문은 전체 길이 64m, 폭 7.4m, 높이 14m로 전국에서 가장 크고 웅장하다. 타지역 상징문과 달리 좌우로 도로를 건널 수 있는 육교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상제일문 건립은 상주의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는 사업”이라며 “국민체육센터, 삼백농업농촌테마파크, 경상감영 등 주변 인프라를 활용해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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