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백산국립공원 신청사 전경.
▲ 소백산국립공원 신청사 전경.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33년 만에 신청사로 이전해 효율적인 공원관리 공간 체제는 물론 탐방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 편의도 제공하게 됐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1987년 소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희방 코스 입구를 지키며 공원관리 업무 공간으로 활용해 온 구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16일부터 새둥지(영주시 봉현면 소백로 1794)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풍기읍 수철리 희방사 진입로에 위치한 구 청사는 1990년 희방 계곡 수해 이후 건물의 급격한 노후화 등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기존 사무소 건물은 철거 뒤 국립공원시설로 복원할 예정이다. 탐방 안내를 위한 희방탐방지원센터는 현재와 같이 이용 가능하다.

이현태 소백산국립공원 행정과장은 “사무소의 접근성이 더 좋아진 만큼 앞으로 지역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상생할 수 있는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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