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대구일보통일기원영호남태권도대회가 14∼15일 이틀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겨루기 초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포항의 국가대표강철태권도장 선수들.
▲ 제11회 대구일보통일기원영호남태권도대회가 14∼15일 이틀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겨루기 초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포항의 국가대표강철태권도장 선수들.
제11회 대구일보 통일기원 영호남태권도대회 백호부 겨루기 초등부 우승은 포항시 흥해읍 국가대표강철태권도장이 차지했다.

16년 동안 태권도를 가르친 국가대표강철태권도장 최석성(43) 관장은 “흘린 땀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올곧은 신념으로 체육관을 운영한다.

이번 대회에 27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1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한 최 관장은 우승의 기쁨과 함께 최우수지도상까지 거머쥐었다.

최 관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27명의 선수는 주말마다 체육관에 모여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해냈고 2개월 전부터는 타 체육관을 찾아 겨루기 연습경기를 치렀다”라고 훈련방법을 설명했다.

또 그는 학생들에게 “훈련이든 연습이든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최 관장은 끝으로 “이번 대회에서 제일 감사한 것은 체육관의 박명수 지도관장 등 2명의 지도관장의 성실한 지도와 거기에 발맞춰 믿고 따라온 아이들과 학부형들이 있었기에 우승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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