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 구축으로 논스톱 정보서비스 제공  



▲ 지역의 한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 지역의 한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대구시는 카드 하나, 아이디 하나로 대구지역 도서관 어디서나 자유로운 대출·반납이 가능한 ‘대구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중앙도서관을 포함한 시립도서관 10개관의 도서정보시스템 통합을 시작으로 2021년초까지 구립 26개관, 동네 공립 작은도서관 60개관 등 모든 도서관의 회원정보 통합 하는 논스톱 도서관 정보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번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구지역 도서관 이용자는 통합인증을 하면 하나의 회원증으로 대구지역 내 모든 도서관의 도서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 곳에 모아진 자료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도서정보와 웹기반의 전자도서관 서비스 제공 등 편리하고 신속한 이용자 편익중심의 보안성이 강화된 도서정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하나의 회원증으로 통합된 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규 회원과 기존 도서관 회원은 현재 이용하는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희망하는 도서관에 접속해 통합인증을 받아야 한다.



회원정보, 대출반납 자료 등 통합구축에 따른 시스템 전환작업 중 휴관이 불가피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자 순차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태운 교육협력정책관은 “대구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검색은 물론이고, 독서문화행사 등도 한 곳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며 “대구시 전역 공공도서관 타관 반납 체계 구축과 개인 성향에 맞는 도서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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