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의원, 로봇직업교육센터 설립 내년도 예산 15억5천만 원 확보

▲ 장석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구미을)
▲ 장석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구미을)
구미시에 로봇직업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구미을)은 지난 1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로봇직업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내년도 신규 사업 예산 15억5천만 원이 통과돼 구미에 센터 유치가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로봇직업교육센터사업은 제조 현장의 로봇 활용 확대에 따른 신 직업훈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오퍼레이터와 코디네이터 등 현장 맞춤 교육과정 개발·운영, 시설과 장비구축 등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180억 원과 지방비 115억 원 등 총 사업비 295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장 의원은 “부품조립, 도장, 포장, 검사, 용접 등 다양한 제조 공정에서 로봇 활용을 위한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련 전문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며 “로봇직업교육센터가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구미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영난, 인력난에 빠져 있는 구미 제조 기업을 살려보고자 3년 동안 여러 정부부처와 기재부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며 추진했던 로봇직업교육센터 설립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 예산 확보가 끝이 아니라 앞으로 이 사업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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