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호란 이혼, 호란 음주운전이 궁금한 가운데 호란이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결혼과 사랑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호란은 "평생 같이 할 반려자는 있었으면 좋겠는데, 결혼은 너무 싫다. 결혼은 남녀가 같이 행복하라고 만든 제도가 아닌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연수는 "근데 남자친구가 나를 좋아해줄 때 나오는 엔도르핀이 너무 기분 좋다. 하지만 싸울 땐 정말 미친다. 싸우려고 만나는 것도 아닌데"라며 고민을 전했다. 그러자 박영선은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내줘야 되는거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호란은 세 번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며 사회적 질타를 받은 바 있으며 2016년 7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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