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뛰어난 기술 발휘한 기능인



▲ 류동욱씨
▲ 류동욱씨


▲ 김현보씨
▲ 김현보씨
구미시는 올해의 최고 장인으로 기계정비 직종의 류동욱씨와 보일러 직종의 김현보씨를 각각 선정했다.

구미시 올해의 최고장인은 우수 기능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능인 우대 정책으로 15년 이상 산업현장 경력과 기술수준·품성이 타의 귀감이 되는 기능인을 뽑는 제도이다.

LG이노텍에 근무하는 류동욱씨는 오랜 기간 뛰어난 기술력으로 품질개선과 기업체 경쟁력 향상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삶을 적극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LG디스플레이에서 일하는 김현보씨는 많은 기술개발 실적과 품질개선 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고장인에 선정된 기능인에게는 최고장인 증서와 동판을 수여하고 매월 20만 원씩 3년 간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김팔근 구미시 노동복지과 노사정책계장은 “2019 구미시 최고장인 선정은 기술인력 양성의 초석이 될 뿐만 아니라 구미시 기능인력 우대정책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201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미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우수 기능인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8회째 구미시 최고장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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