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전경.
▲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은 11일 의성군종합복지관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리더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로컬푸드의 기반 마련과 활성화를 위한 지역리더 설명회를 개최했다.

로컬푸드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먹거리 순환운동이다.

이번 설명회는 로컬푸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로컬푸드에 대한 마을 리더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지역 로컬푸드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참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의성군은 지역 먹거리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올해 초 로컬푸드 전담팀을 구성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을 위해 내년 20억 원의 국비 공모 사업비와 30억 원의 군비를 투입, 2021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군민들이 로컬푸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지역 내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지속 가능한 농업, 지역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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