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에 산학협력센터 개소, LINC+사업단 가족회사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 경운대학교와 경북도, 도내 6개 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협의회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재 베트남 소상공인들과 글로벌 산·학 협력 간담회를 열고 가족회사 협약식을 갖고 있다.
▲ 경운대학교와 경북도, 도내 6개 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협의회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재 베트남 소상공인들과 글로벌 산·학 협력 간담회를 열고 가족회사 협약식을 갖고 있다.
가족회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실습과 사업성과 글로벌 확산을 위한 ‘2019 경북도 베트남 산·학 협력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운대학교 사회 맞춤형 산·학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과 경북도, 경운대·경일대·대구대·대구한의대·안동대·영남대 등이 참여하는 경북 LINC+협의회(이하 협의회 )가 함께했다.

경운대 LINC+사업단 등은 이 기간동안 호찌민시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SCS에서 경북 LINC+대학 글로벌 산학 협력센터를 개소했다.

이 산·학 협력센터는 협의회 소속 대학의 우수가족회사 제품을 전시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공유 사무실을 제공하는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서비스와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현지 거점 기관 역할을 맡는다.

이어 베트남 현지 소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협력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또 호찌민 베트남 국립대와 글로벌 산·학 협력 세미나를 갖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가족회사와 현지 투자기업의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에서 협의회 소속 6개 대학은 앞으로 보유기술 목록을 교환해 지속적인 글로벌 산·학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선하 경운대 LINC+사업단장은 “단기적인 사업성과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베트남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산·학 협력이 이루어지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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